인류와 천문학 현대과학의 진보는 인간의 끊임없는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망원경이 발달하기 전의 인류에서부터 우주로 위성을 쏘아 올리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끊임없이 하늘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경외의 대상이기도,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가능성의 대상이기도 했다. 문명의 진보가 시작되기 전의 고대시대에 천문은 점성술이나 종교와 연계되며, 우주뿐 아닌 지구의 기후와 자연현상과도 연계되면서 인류의 안녕에 대한 기원과 희망을 담기도 하였다. 르네상스시대 점성가와 천문학자의 구분이 모호한 시기에 라틴어로 그들을 astrologu이라 부르기도 하였는데, 이는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단어로 의미는 별자리의 모양에 대한 학문, 즉 점성학을 가르친 것이었다. ‘첨문’이라는 단어는 고대 중국..